OTP 카드가 등장했다.

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기획 김구산/연출 황지영, 임찬) 263회에는 OTP카드를 보고 신세계를 만난 듯 신기해하는 성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MBC '나혼자산다')

성훈은 이날 실시간 계좌이체를 위해 보안카드를 꺼내들었다. 이시언은 이에 “내가 어디서 보안카드를 꺼내니까 주변에서 신기해하더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당연하다. 전화카드만큼이나 희귀한 물건이다”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시언이 “그럼 요즘에는 뭘 쓰냐”라고 하자 박나래는 OTP 카드를 알려줬다. 이에 이시언이 “그건 삐삐같은 거 아니냐”라고 불편함을 호소했고, 전현무는 “요즘에는 카드 형식으로 나온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기안84는 “편의점 가서 계좌이체 하는 게 제일 편하다”라고 주장했다. 박나래는 OTP 카드가 있으면 타행등록을 해서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기계를 못 믿는다는 성훈, 기안84, 이시언 세 남자는 신문물을 거부했다.

이에 실물로 OTP 카드를 들고 나오자 세 사람의 눈빛이 달라졌다. 과거의 삐삐형 OTP 카드가 아닌 카드형에 눈뜬 것. 한편 이날 성훈은 계좌이체를 위해 폰뱅킹을 이용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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