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배두나가 시청률에 대한 부담 그리고 경쟁작들과의 차별점에 대해 말했다.
5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최고의 이혼’(연출 유현기/극본 문정민/원작 후지TV ‘최고의 이혼’)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KBS 미니드라마가 잇단 시청률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에 ‘최고의 이혼’ 출연이 부담스럽지는 않았냐는 말에 두 주연 배우는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차태현은 “결과에 부담을 안 느끼면 주연배우가 아니지 않겠나”라며 “그렇다고 흥행에 성공하는 비법같은 게 있는 건 아니지 않나. 시청률이 낮은 드라마나 예능을 해봐서 개인적으로는 이겨낼 수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더불어 “KBS가 이겨낼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라며 “개인적으로는 (시청률) 내성이 있다. 스태프들이 힘을 잃지 않고 두달만 버텼으면 한다. 결과가 좋든 나쁘든 현장이 중요하다고 늘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다행스럽게 지난주에 첫방송하는 드라마들을 봤는데 저희 드라마가 확실히 다른 성격을 띄고 있어서 그 부분에 경쟁력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배두나 역시 “시청률 면에서는 굉장히 부담스럽다. 케이블도 지상파도 드라마들이 많아지고, 경쟁이 너무 치열하더라. 연연하지 않는건 거짓말인 거 같다”라고 털어놨다.
또 “많은 사람들이 보는 드라마를 찍는 현장과 그렇지 않은 현장은 스태프들 사기 면에서도 다르다고 생각해서 마음으로 부담스러운 면이 없지 않아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연출진과 배우들 케미가 굉장히 좋다. KBS의 지난 드라마 성적이 안 좋았던 것과 별개로 KBS에서 새로 시도하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그 시도가 잘 먹힐 거라고 보고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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