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 경찰은 이번 주 카트린 마요르가의 요청에 따라 포르투갈 출신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성폭행 혐의에 대해 재수사한다고 발표했다.
모델 마요르가는 지난 2009년 6월 13일 라스베가스 호텔 스위트룸에서 호날두에게 강간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3일 호날두는 "성폭행은 내 자신 그리고 내가 믿는 모든 것에 반하는 심히 끔찍한 행위"라며 이를 부인했다.
호날두는 트위터를 통해 "내 오명을 벗기 위해서, 나는 내 이름을 가지고 유명세를 타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먹잇감을 주지 않을 것"이라며 "어떤 수사의 결과든 차분히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호날두의 생각과는 별개로 그를 모델로 쓰고 있는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와 게임업체 EA스포츠는 속앓이를 하고 있다.
나이키는 5일 성명을 통해 “현재의 상황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며 “상황을 긴밀히 검토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나이키는 2003년 이후 매년 홍보대사 비용으로 호날두에게 2100만 파운드(한화 309억원)을 지불하고 있다.
EA스포츠도 “상황을 신중히 살피고 있는 중”이라며 “EA스포츠의 가치를 유지 할 수 있는 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이키와 1조원이 넘는 금액의 스폰서 계약을 맺고 있는 호날두는 EA스포츠와도 이와 비슷한 규모의 계약이 맺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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