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 또 같이' 출연진 부부의 일상을 처음으로 만나볼 수 있는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됐다.

tvN 예능 '따로 또 같이'는 부부가 '같이' 여행지로 떠나지만 취향에 따라 남편, 아내가 '따로' 여행하는 모습을 담은 부부여행 리얼리티로 오는 7일 오후 4시40분 첫 방송된다.

한 도시에서 펼쳐지는 남편과 아내의 2가지 여행설계를 통해 결혼 후에도 각자 독립적인 취향과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독립부부' 트렌드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출연진 부부의 일상이 최초 공개돼 이목을 끈다. '껌딱지' 5년차 심이영-최원영 부부를 비롯해, 육아전쟁을 치르고 있는 7년차 강성연-김가온 부부, 같은 공간에서 다른 일상을 보내는 24년차 최명길-김한길 부부, 현실적인 따로 생활을 보여주는 26년차 박미선-이봉원 부부의 일상이 공개된 것.

연령대와 스타일이 다른 이들 부부에게 '여행'이 무엇인지 묻자 "오래된 이야기라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여행 가서 이혼할 뻔 했다" 등의 솔직한 답변이 나와 눈길을 끈다. 이어 부부가 '따로' 여행하는 것을 제안하자 "바람직하다" "지금 딱 필요한 것"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이들의 취향존중 부부여행기에 관심이 집중된다.

김유곤CP는 "서로 다른 취향을 가진 두 남녀가 만나 취향 차이를 극복해 나가는 것이 결혼이라고 생각한다. '따로' 여행을 통해 서로 다른 취향으로 생기는 문제와 그 문제들을 극복해 나가는 부부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어떻게 해야 행복한 결혼생활을 할 수 있는지, 부부와 결혼의 진정한 의미를 확인해보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tvN '따로 또 같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