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 내 화학물질 논란 이후 성분을 꼼꼼히 따지는 소비 성향이 눈에 띄게 확산되고 있다. 생활화학제품을 꺼리는 사람들을 일컫는 일명 ‘케미포비아’와 제품 구매 전 전성분과 원재료 확인은 물론 실제 제품 리뷰까지 꼼꼼히 검색한 뒤 제품 구매를 결정하는 ‘체크슈머’가 늘면서 ‘착한 성분제품’ ‘친환경 제품’이 대거 출시되는 중이다. 일상 속 친환경 리빙제품을 소개한다.

사진=교원더오름 제공

최근 주방세제 선택 요인으로 인체에 무해한 자연 유래 성분과 함께 세척 후 눈에 보이지 않는 식기의 잔여물이 남지 않는 것이 중요시되고 있다. 성분 안전성에 대한 높은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라이프스타일 기업 교원더오름이 미국 환경단체 EWG 인증을 받은 1등급 세정 성분 및 자연유래의 순한 성분을 함유한 친환경 프리미엄 세제 브랜드 ‘리빙메이트’를 최근 선보였다.

리빙메이트 ‘세탁세제’는 생활 얼룩 11종, 미세먼지 세척력, 피부자극 등 동종 업계 최다인 33가지 테스트를 통해 안전성을 검증받았다. 특히 사계절 내내 지속되는 미세먼지로부터 피부를 안전하게 케어해주는 마리 안티 톡신 성분과 특허받은 천연 항균 성분을 함유해 옷에 남아 있는 미세먼지까지 깔끔하게 세정할 수 있다. 알러지를 유발하는 26가지 성분을 배제한 알러젠 프리향의 섬유유연제와, 코코넛에서 추출한 천연 자연 유래의 순한 세정 성분 99% 이상을 함유해 식기뿐 아니라 야채, 과일 등도 안심하고 세척할 수 있는 친환경 1종 세제인 '주방세제'가 있다.

 

사진=브리티시엠 에띡 제공

윤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브리티시엠 에띡’은 친환경 성분과 재활용 가능한 용기를 선택하고 샴푸, 치약 등 일상에서 가장 밀접한 부분에서부터 아이부터 어른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한 원료를 사용해 제품을 개발한다. 브리티시엠 에띡의 치약은 천연 유래 성분으로 치아와 잇몸을 건강하게 만들어주고 칫솔은 치아와 잇몸 건강을 지켜주는 세심한 이중 칫솔모가 특징이다.

사진=클로란 제공

클로란의 ‘네틀 드라이 샴푸’는 피지 조절 효능이 뛰어난 네틀 성분을 함유한 세계 최초의 드라이 샴푸이다. 물 없이 감는 샴푸 콘셉트로 제품 사용 시 약 97%의 물을 절약할 수 있으며 샴푸 횟수를 주 4회로 줄이면 1년에 한 사람당 약 1500L의 물을 아낄 수 있다는 친환경 메시지를 함께 전달하고 있다. 유분기를 흡착하는데 도움을 주는 미세 입자 파우더인 네틀 성분을 함유한 스프레이 타입으로 과잉 분비된 피지와 습기를 머금은 두피와 모발을 하루 종일 보송하고 상쾌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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