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놈’의 주인공 톰 하디가 편집 의혹과 관련 직접 입장을 전했다.

마블 최초 빌런 히어로의 탄생을 알린 영화 ‘베놈’의 주연 톰 하디가 외신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30분 편집 의혹에 대해 ‘오해’라고 밝혔다.
 

톰 하디는 30분 편집 의혹을 일으킨 본인의 인터뷰 코멘트에 대해 “오해가 있었다. 편집된 영상은 영화의 주요 내용과는 무관하다”라고 해프닝임을 강조했다.

앞서 톰 하디는 ‘코믹스 익스플레인디드’와의 인터뷰를 통해 “편집된 30분이 아깝다”라고 발언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배우로서 ‘베놈’  역을 위해 즉석에서 자유롭게 연기를 했는데, 이러한 가벼운 연기가 편집된 것들이 있었다”라고 설명하며 “내가 연기한 ‘베놈’의 영상은 총 7시간에 이른다. 아쉬움을 표했던 것은 배우로서 촬영에 임하며 캐릭터와 만나 흥분했던 기억들과 연기들이었을 뿐이다. 나를 포함한, 제작진들이 원했던 ‘베놈’의 모습은 모두 영화 속에 담겨있다”라고 설명했다.

‘코믹스 익스플레엔디스’와 인터뷰 이후 톰 하디는 ‘PG-13’ 등급을 기준으로 한 영상 편집에 불만이 있다는 추측성 루머가 확산됐다.

‘베놈’ 제작진은 사태가 확산되자 편집 의혹에 대한 정보가 와전됐다며 유감을 표했다.

한편 영화 ‘베놈’은 개봉 첫날 74만명이라는 압도적인 오프닝 관객수로 극장가에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