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권행동 카라(대표 임순례, 이하 카라)가 개최하는 제1회 카라 동물영화제를 응원하는 스타들의 영상을 공개했다.

아이돌 그룹 엑소의 멤버이자 영화 ‘형’, ‘7호실’, ‘신과함께’ 등으로 연기자로 거듭난 도경수는 “카라 동물영화제를 많은 사람들이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패러사이트’를 촬영 중인 박소담은 반려견을 둔 반려인으로서 카라 영화제 개최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도경수, 박소담은 반려인에게 유기된 반려견 뭉치의 이야기를 다룬 ‘언더독’에서 목소리 연기를 펼쳤다. ‘언더독’은 제1회 카라 동물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추후에 공개되는 ‘마지막 돼지’ 앨리슨 아르곤 감독의 축하영상에는 함께 지내는 돼지와 닭과 함께 등장했다. 아르곤 감독은 “카라 동물영화제가 시작되는 첫 해에 ‘마지막 돼지’를 상영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비인간동물을 대변하는 여러분이 놀랍다“라며 카라 동물영화제의 시작을 축하했다.

이외에도 오성윤 감독을 비롯한 국내외 감독들과 상둔 렉 차일러 축하영상도 공개될 예정이다.

동물의 삶을 조명하며 ‘살아있는 모든 것, 다 행복하라’라는 제1회 카라 동물영화제의 취지에 깊이 공감하는 많은 예술가들의 참여도 눈에 띈다.
 

영화제 트레일러는 한국을 대표하는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연필로 명상하기’에서 제작했다. ‘연필로 명상하기’는 한혜진, 안재훈 감독님을 중심으로 ‘소중한 날의 꿈(2011)’, ‘메밀꽃 필 무렵(2014)’, ‘소나기(2017)’ 등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를 제작한 팀으로, 유기견 보호소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유기견을 입양한 두 감독은 동물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흔쾌히 동물영화제 첫 트레일러(홍보영상)를 맡았다.

트레일러 배경음악은 최용원 음악감독이 작곡했다. 최용원 음악감독은 드라마 ‘비밀의 숲’ 타이틀 넘버를 작곡했으며, 국내외 유명 게임 프로젝트와 애니메이션 음악감독을 맡아왔다.

한편 제1회 카라 동물영화제는 10월 12~13일 양일간 롯데시네마 홍대입구에서 열린다. 영화제 티켓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예매 가능하며 상영작 정보와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카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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