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민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며 아내 박해미를 언급했다.
4일 오전 9시 30분 뮤지컬 연출가 황민이 음주운전 사망사고를 낸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의정부지법에 출석했다.
황민은 이날 법원 앞에서 기다리던 취재진과 만나 “죄송하다. 모든 법적 처벌을 받겠다”라고 말했다.
또 “들어가서 어떤 말을 해야할지 잘 모르겠다”라며 “모든 건 박해미씨가 선임한 변호사에게 다 위임하겠다”라고 전했다.
아내 박해미에 대한 언급도 전해졌다. 황민은 “아내하고는 한번도 만나지 못했다. 사고 이후로 집에 오지 못하게 해서 못 갔다. 아내의 전권을 위임받았다는 변호사를 통해 박해미씨의 입장을 들었고 그 분하고 통화 몇 번 한 게 전부다”라며 “제가 어떤 이야기를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법이 심판하는 대로 따르겠다”라고 말했다.
황민은 지난 8월 27일 오후 11시 15분경 경기도 구리시 강변북로 남양주 방향 토평나들목 인근에서 크라이슬러 닷지 챌린저 SRT 헬캣 스포츠카를 몰고 가던 중 갓길에 정차 중인 25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동승자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을 당했다.
사망한 동승자는 뮤지컬 단원 A씨(20세)와 뮤지컬 연출가 겸 배우 B씨(33세)로 알려졌다. 당시 황민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10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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