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지민이 영국 런던으로 나들이를 떠난다.

 

 

웰메이드 감성영화 ‘미쓰백’(감독 이지원)에서 밑바닥 인생을 사는 상처투성이 백상아로 변신한 한지민은 제4회 런던 동아시아 영화제에 참석한다.

스스로를 지키려다 전과자가 된 백상아가 세상에 내몰린 자신과 닮은 소녀를 만나게 되고, 아동폭력에 희생당한 아이를 지키기 위해 참혹한 세상과 맞서게 되는 ‘미쓰백’은 ‘인랑’ ‘남한산성’ ‘미옥’ ‘암수살인’에 이어 런던 동아시아 영화제에 초청받았다.

한지민은 오는 27일 오후 7시15분(현지시간) 런던 피카딜리 서커스의 뷰 시네마 런던에서 영화 상영 후 관객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앞서 런던 동아시아영화제 관계자는 “이지원 감독은 담담하게, 하지만 폭발력 있게 하나의 연결 고리로 만나는 두 여자의 이야기를 만들었다. 영화를 관통하는 긴장감은 의심의 여지없이 영국 관객을 사로잡을 것이다. 언어와 문화를 뛰어넘어 소통할 수 있는 영화다”라고 초청 이유를 밝혔다.

‘미쓰백’이 런던 동아시아영화제 중 관객의 가장 뜨거운 호응을 받는 ‘스토리스 오브 우먼’ 섹션을 여는 작품으로 선정되며 완성도와 작품성을 인정받은 만큼, 파격 변신을 선보인 한지민의 영화제 참석과 관객과 직접 소통할 Q&A 세션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0월1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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