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콘텐츠 ‘살려주세요’와 ‘조의 영역’이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VR시네마 in BIFF’에 공식 초청되어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덱스터 스튜디오와 네이버 웹툰이 공동으로 제작한 VR TOON ‘살려주세요’(원작 네이버 웹툰 DEY 작가 ‘호러채널-살려주세요’)와 ‘조의 영역’(원작 네이버 웹툰 조석 작가 ‘조의 영역’)이 오는 5일부터 12일까지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영화의 전당 BIFF HILL 1층 VR 시네마 전용관에서 상영된다. 이곳에서는 전 세계 다양한 장르의 VR화제작 약 40여편을 상영한다.

이번에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살려주세요’와 ‘조의 영역’은 모두 덱스터 스튜디오가 VR콘텐츠로는 최초로 새롭게 개발한 VR TOON 작품으로, 인기 웹툰을 VR로 전환하여 관람자가 웹툰 상의 3차원 공간에 실제로 존재하는 듯한 실감나는 체험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덱스터 스튜디오의 첫 번째 VR TOON 프로젝트인 ‘살려주세요’는 최근 제71회 칸 국제영화제, 제18회 스위스 뉴샤텔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등 국내 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잇따른 초청 및 상영을 통해 360도 실사 촬영 영상이 아닌 새로운 포맷으로도 관객들에게 스토리 전달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 VR콘텐츠의 영역을 확장하는데 앞장서고 있어 이번 영화제에서의 관객 반응에도 기대를 모은다.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에서 주관하는 2018년 가상현실 콘텐츠 프런티어 프로젝트에 선정, 유명 웹툰 작가 조석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조의 영역’은 인간과 물고기의 대치라는 흥미로운 스토리부터 거대하고 독창적 크리처로 다양한 볼거리까지 갖춘 VR TOON으로,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1, 2화가 모두 상영된다.

지난 7월 공개된 1화가 거대 물고기의 첫 등장과 인간에게 닥친 재앙의 시작을 알렸다면, 이번에 최초로 공개되는 2화에서는 1화에서 궁금증을 남겼던 주인공에게 닥친 위기의 전모가 밝혀질 예정. 뿐만 아니라, VR의 핵심인 인터랙티브 요소가 곳곳에 숨어 있어 보다 적극적인 체험의 묘미까지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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