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애라가 입양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30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CP 최영인) 38회에는 입양을 또다른 형태의 가족이라고 말하는 신애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SBS '집사부일체')

이날 멤버들은 조심스럽게 입양에 대한 질문을 했다. 신애라와 차인표 부부는 예진, 예은 자매를 공개 입양해 키워왔다.

신애라는 “애들이 ‘엄마, 나 입양해줘서 너무 고마워’ ‘우리도 커서 꼭 입양할 거야’라고 말한다”라고 말했다. 실상 국내에서 입양을 공개할 경우 아이들이 더러 놀림을 받거나 상처받을 일이 있지 않냐는 걱정에 신애라는 “어디서 무슨 이야기를 먼저 듣느냐의 무제같다”라고 전했다.

하루는 예진이가 울면서 집에 돌아왔다고 밝힌 신애라는 “친구가 ‘나 보고 주워왔대’라면서 울길래 ‘미안하지만 그 친구가 무지하다’라고 말했다. 다음번에는 그 친구가 누군지 이야기해달라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신애라는 실제 예진이가 이 친구를 집에 데려왔다며 “그래서 설명을 해줬다.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가족의 형태가 있다고. 아이들은 흡수가 정말 빠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