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가대표 육군을 뽑는 ‘300워리어’ 선발 여정을 다룬 MBC ‘진짜사나이300’은 21일 첫 방송부터 낯선 육군3사관학교를 배경으로 해 시청자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300워리어’에 도전하는 10명 중 한 명인 배우 김재화는 개성 있는 모습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단단히 붙들었다.

입교하기 전 아버지와 통화하며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이던 김재화는 입교와 동시에 진지하고 열성적으로 솔선수범하는 180도 다른 모습을 보였다. ‘300워리어'에 도전하기 앞서 진행된 체력검정 1단계 윗몸일으키기에서 놀라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윗몸일으키기를 시작하기 전 파이팅 넘치는 기합을 넣는가 하면 힘든 기색이 역력함에도 윗몸일으키기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 그는 이어 실시된 팔굽혀펴기, 1.2km 달리기에서도 마지막까지 열정적으로 임해 시청자를 감탄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1.2km 달리기 후 모두가 지친 기색을 내비치자 동료들에게 자상하게 말을 거는가 하면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는 등 따뜻한 면모도 보였다. 본인도 힘들고 지친 상황 속 남을 먼저 배려하고 위하는 김재화의 모습은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이처럼 프로화이팅러 김재화의 긍정 에너지는 보는 이까지 기분 좋게 만들었다. 첫 방송부터 넘치는 파이팅과 긍정 매력으로 시청자의 심장을 저격한 김재화가 ‘진짜사나이300’에서 보여줄 새로운 모습이 기대된다.

김재화는 1980년생으로 안양예고와 중앙대 연극영화과를 나와 2004년 연극 ‘죽도록 행복한 사나이’로 데뷔했다. 극단 모시는사람들 단원으로 활동하며 ‘반쪽이 전’ ‘푸른 고래의 꿈’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 ‘마이 퍼스트 타임’ 등에 출연했다. 이후 영화 ‘러브콜’ ‘공모자들’ ‘롤러코스터’,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김과장’ ‘시크릿 마더’ ‘마녀의 법정’ 등에서 개성 강한 감초연기와 천연덕스러운 생활연기로 관객과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사진=MBC '진짜사나이300'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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