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첫날인 22일 오전 광주와 전남지역 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는 원활한 교통 소통을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승용차 기준 서울∼광주 4시간 30분, 서울∼목포 5시간 30분, 서울~부산 4시간30분, 서울~강릉 3시간20분이 걸리고 있다. 이른 오전에는 정체 구간 없이 평상시 주말보다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도로공사는 귀성객이 늘어나는 오후 들어 진입 차량이 증가하면서 요금소를 중심으로 일부 정체를 예상했다.

이날 하루 광주와 전남 지역으로 진입하는 차량이 44만여 대, 나가는 차량이 31만여 대로 추정했다. 귀성객들이 늘면서 터미널과 열차역, 항만 등에는 오전부터 점차 북적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목포·여수·완도항 등에서 섬 지역을 오가는 모두 53개 항로, 80척의 여객선 운항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연휴 이틀째인 23일 일부 지역에 산발적인 비가 예보됐으나 연휴 기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돼 여객선 운항에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연휴가 분산돼 극심한 정체 현상은 빚어지지 않지만, 오늘 오후 7시까지는 요금소와 나들목을 중심으로 정체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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