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비 팀이 그룹대항전 2라운드에서 승리했다.
21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쇼미더머니777)'에서는 그룹대항전이 펼쳐졌다.
나플라 팀에는 나플라를 비롯해 루피, YunB, 쿠기, ODEE, 슬릭오도마, 이수린, EK, 뉴챔프, 제네 더 질라, 서일교, 부현석이 속했다.
수퍼비 팀에는 수퍼비를 비롯해 키드밀리, 이동민, Los, 콸라, 김효은, pH-1, 오르내림, 차붐, 최엘비, 디아크, 블랙나인이 속했다.
두 팀은 비트를 고르면서 연습에 돌입, 곧 무대에 올랐다. 1라운드는 나플라 팀의 승리였다.
2라운드 선공 첫 번째 주자는 EK였다. 그는 화려한 춤사위로 등장해 웃음을 안겼다. 여기에 pH-1이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마이크를 잡았다. 2라운드 두 번째 비트 나플라 팀에서는 루피가 출격했다. 이에 맞서는 수퍼비 팀 주자는 김효은이었다.
이어 YunB가 나서서 분위기를 이었다. YunB는 EK에 이어 화려한 춤으로 시선을 사로 잡았다. YunB의 랩이 끝나자 최엘비가 묵직하게 분위기를 다시 가져왔다. 서일교가 다시 마이크를 잡았고 차붐이 맞서며 분위기를 뒤집으려 했다.
다섯 번째 선공은 제네 더 질라였다. 이에 후공 디아크가 15세 나이를 무색케 하는 실력으로 이동민 등에 업혀 색다른 퍼포먼스를 보였다. 그러자 부현석이 속사포 같은 랩으로 팽팽하게 분위기를 올렸고 이에 블랜나인이 만만찮은 빠르기의 랩으로 흥분도를 더 높였다.
스윙스는 "진짜 재밌었다. 이 시즌에 제가 낀 게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진짜 감사하다"며 모든 래퍼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승리는 수퍼비 팀에게 돌아갔다. 이후 양 팀은 3라운드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사진=Mnet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 방송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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