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시간부터 본격적인 귀성길 정체가 시작된다.

21일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가운데 이른 귀성행렬으로 오후 6시 이후 교통정체가 예상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기준으로 승용차 기준 서울에서 각 지방까지 소요시간은 ▲부산 5시간 2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2시간 40분  ▲울산 4시간52분 ▲광주 4시간10분 ▲대구 4시간34분 ▲목포 4시간40분 등이다.

정체가 나타나는 구간은 정체가 나타나는 구간은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신갈분기점~수원신갈나들목 2.9㎞ 구간, 경부선입구(한남)~잠원나들목 1.1km 구간 ▲서해안고속도로 소하분기점~금천나들목 3.0km 구간, 중부내륙고속도로 여주분기점~감곡나들목 14.8km 구간 ▲영동고속도로 월곶분기점~서창분기점 4.8km 구간 ▲중앙고속도로 다부나들목~가산나들목 6.6km 구간, 가산나들목~군위분기점 7.6km 구간 등이다.

도로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도로 곳곳에서 시속 40㎞ 미만의 정체 구간이 나타나고 있지만 대체적으로 2~3km로 짧은 구간에서만 서행 중이다. 그러나 퇴근 이후 귀성길에 오르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예상되며 정체는 오후 6~7시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도로교통공사가 예상한 전국의 교통량은 462만 대다.

귀성 방향 정체는 자정을 넘긴 새벽 2∼3시경에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귀경 방향은 오후 5∼6시에 가장 극심하게 정체된 뒤 오후 9∼10시에 해소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