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the guest’가 시청률 3%를 돌파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OCN 수목드라마 ‘손 the guest’(연출 김홍선/극본 권소라, 서재원/제작 스튜디오 드래곤) 4회가 케이블, 위성, IPTV가 통합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 평균 3.2%, 최고 3.5%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사진=OCN)

타깃 시청층인 남녀 2549 시청률 역시 자체 최고 시청률인 평균 3.1% 최고 3.5%로,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1위를 차지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닐슨코리아 제공/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이날 방송에는 학대로 고통받은 최민상(이중옥 분)의 마음에 깃든 ‘손’을 쫓는 윤화평(김도욱 분), 최윤(김재욱 분), 강길영(정은채 분)의 공조가 그려졌다. 최민상 최민구(백범수 분)에 대해 조사하던 중 ‘나눔의 손’ 책자를 보고 양신부(안내상 분)를 찾아간 윤화평은 최신부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러나 양신부는 20년 최신부 사건 이후 구마를 그만둔 상태였다.

최윤과 윤화평은 최민구에 대한 구마의식을 하려다 그의 형 최민상에게 손이 깃들었음을 인지했다. 그러나 때는 늦었고, 최민상이 정체를 드러내며 윤화평과 최윤은 결박당하기에 이르렀다. 다행히 강길영이 달려와 두 사람을 구했지만 도망친 최민상은 살아남은 안유미를 찾아가 납치를 시도했다.

시급히 최민상이 안유미를 데리고 간 장소를 찾아야 하는 상황. 최윤은 “우리 형도 부마자에요. 되돌리고 싶잖아요. 원래 형을 찾고 싶잖아요. 도와줄게요”라며 최민구를 다독였다. 두 사람의 아지트는 학대했던 친엄마 집의 지하실이었다. 윤화평과 강길영은 가까스로 안유미를 구했다. 하지만 빙의된 최민상이 미처 구마를 하기 전 스스로 목숨을 끊으며 충격 엔딩을 맞았다.

특히 이나 방송에는 ‘손’ 박일도에 의해 비극으로 얽힌 윤화평, 최윤, 강길영 인연의 연결 고리가 서서히 베일을 벗으며 눈길을 끌었. 윤화평은 최윤이 최신부의 동생임을 알았고, 윤화평이 최신부를 쫓고 있음을 최윤도 알게 됐다.

“악마는 인간의 약점을 가지고 놉니다. 당신의 과거는 치명적일 텐데”라는 양신부의 우려와 최신부가 동생에게 찾아온다는 부마자의 예언이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OCN 수목 오리지널 ‘손 the guest’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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