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뷰티브랜드 스킨푸드가 세계 최대 전자 상거래 업체인 미국 아마존(Amazon.com)에 브랜드 전용 페이지를 오픈하며 미국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사진=스킨푸드 제공

아마존은 현재 미국인 소매 지출의 5%, 온라인 소비 지출의 43%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전자 상거래 시장으로, 이용자가 3억명에 달하는 만큼 글로벌 최대 유통 채널이다.

스킨푸드는 미국 시장 내 K-뷰티의 인기가 꾸준히 상승하며 한국 화장품 브랜드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한국 아마존 글로벌셀링팀과의 협업을 통해 미국 아마존에 공식 브랜드 스토어를 론칭했다.

현재 아마존의 스킨푸드 프런트 페이지에는 현지 반응이 좋은 ‘블랙슈가 스트로베리 마스크 워시 오프’를 비롯한 ‘블랙슈가 마스크 워시 오프’, ‘에그 화이트 포어 폼’, ‘피치 사케 토너’가 주력 판매되고 있다. 스킨푸드는 올해 2월 SNS를 통한 현지 소비자들의 입소문으로 ‘블랙슈가 스트로베리 마스크 워시 오프’ 제품이 품절 되는 등 미국시장에서 주목받은 바 있다.

아울러 스킨푸드는 향후 미국시장 내 품목 확장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이 다양한 스킨푸드 제품을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미국 아마존뿐만 아니라 헬스&뷰티 드럭스토어 ‘CVS 파마시’, 뷰티 셀렉숍 ‘라일리 로즈’, 전자상거래 사이트 ‘Jet.com’ 등과의 협업으로 판매 채널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또한 미국 아마존에 안착한 뒤 영국 아마존 진출을 꾀한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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