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혁이 스테판 커리와의 농구 대결을 회상했다.

1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영화 '안시성'의 주역 조인성, 배성우, 박병은, 남주혁과 함께하는 '갑옷을 벗고~' 특집으로 진행됐다.

남주혁은 학창 시절 농구 선수였다. 그는 "원래 중학교 때 농구부에 들어가서 농구선수를 꿈꿨다. 제 포지션은 가드였다. 포인트, 슈팅 다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등학교 때 농구 선수를 그만 뒀다. 일반인 대회에 나가면 브랜드 상품권을 준다. 그래서 모든 대회를 다 쓸었다. 그 때까지만 잘했다"고 고백했다.

남주혁은 이후 중학교 3학년 때 다리 수술을 두 번 받으며 농구 선수의 꿈을 접었다.

그는 과거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해 스테판 커리와 1대 1 대결을 펼치기도 했다고 밝혔다.

남주혁은 "제가 이겼다. 그런데 다 편집됐다. 스테판 커리 님이 제가 선수 출신인 줄 모르고 설렁설렁 하셨다. 방심하신 것 같았다. 그래서 제가 딱 이겼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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