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덕스러운 간절기 날씨에 대응하기 좋은 패션 아이템을 고민하는 시기다. 가벼운 착용감과 활동성, 실용적인 기능, 여성스러운 디자인, 가을·겨울 활용도 높은 가심비 등 따져야할 게 꽤 여럿이다. 아웃도어 제품이라도 다양한 장소와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이렇듯 꼼꼼한 여성들의 니즈를 반영한 브랜드들의 신제품을 모았다.

 

 

여성복 브랜드 크로커다일레이디의 경량다운 베스트(CL8WVT901)는 가을에는 아우터로, 한겨울에는 코트 또는 다운재킷 속 내피로도 입을 수 있다. 경량성과 보온성이 우수한 덕다운을 충전재로 사용해 가을부터 한겨울까지 일상복은 물론 오피스룩, 스포츠, 에슬레저룩까지 폭넓게 활용 가능하다.

겉감으로는 깃털이 빠져나오지 않도록 조밀하게 직조한 다운프루프 원단을 사용해 오랫동안 털 빠짐 없이 처음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또한 다른 아이템과 레이어링하기 용이하도록 라운드 형태의 크루넥 디자인을 적용한 점도 눈에 띈다. 색상 역시 블랙, 그레이 등 다른 옷과 매치하기 쉬운 기본 색상부터 스타일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와인 및 라이트블루, 핑크 색상, 지브라 패턴까지 다양하게 선보여 선택의 폭을 넓혔다.

 

 

라이프스타일 여성 아웃도어 브랜드 와일드로즈가 ‘실루엣 재킷’과 ‘트리코트 팬츠’를 출시하며 간절기 데일리 아웃도어 스타일을 제안했다. 실루엣 재킷은 우수한 보온성과 활동성으로 일교차가 큰 간절기에 활용하기 좋은 캐주얼 아이템으로 일상생활은 물론 등산, 트레킹 등 야외 활동에서도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다.

기장감이 있는 심플한 재킷 하단 라인 디자인으로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강조했으며 양쪽 주머니에 적용된 버튼이 세련된 느낌을 준다. 베이지와 카키 2가지 색상으로 출시돼 다양한 컬러의 이너웨어와 자유롭게 매치할 수 있고, 탈부착 가능한 후드 디자인으로 실용성을 높였다. 트리코트 팬츠는 신축성이 뛰어난 소재를 적용해 높은 활동성으로 야외활동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고, 바람과 추위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뿐만 아니라 핏 감까지 살린다. 가을철 러닝이나 자전거, 피트니스, 하이킹과 트레킹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 활용할 수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 레드페이스의 여성용 ‘그리드플리스 웜 우먼짚티셔츠’는 가을로 접어드는 환절기부터 겨울까지 입기 좋다. 자체개발 소재인 이엑스 웜 앤 드라이를 적용해 보온성과 착용감이 우수하다. 또한 흡습·속건 기능이 뛰어나 땀이 나도 빠르게 건조시켜 일교차가 큰 가을 산행 시에도 저체온 예방을 돕고 쾌적한 컨디션을 유지시켜 준다. 여기에 슬림해 보이는 효과를 주는 허리라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버건디/네이비/레드/블랙 색상 외에 여성미를 더해주는 파스텔 톤의 핑크/스카이/옐로우 색상이 있다.

포멀 컨템포러리 브랜드 타라자몽의 미드나잇 블루 스트라이프 러플 셔츠는 심플한 셔츠 디자인에 타라자몽의 시그니처 디테일인 러플 커프스를 더해 페미닌하게 표현했다. 또한 깊이감이 느껴지는 미드나잇 블루 컬러에 핑크와 버건디 스트라이프가 어우러진 매혹적인 컬러플레이가 인상적이며 캐주얼룩은 물론 포멀한 수트 스타일까지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글로벌 노마드 데님 캐주얼 브랜드 에프알제이가 엉덩이 라인을 강조해 여성의 곡선미를 아름답게 보여주는 라인업 진 5종을 공개했다. 이번 제품은 청바지 뒷태에 한층 신경을 썼다. 허리 벨트와 주머니 사이의 간격을 의미하는 요크는 청바지의 뒷모습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에프알제이는 기존 직선모양에서 여성의 신체 곡선을 응용한 요크선으로 변형하고 다트를 넣어 힙이 업돼 보이고 다리가 길어 보이도록 제작했다.

빈티지 무드와 보온 기능을 더한 이번 청바지는 다양한 디자인으로 선택 폭을 넓혔다. 앵클슬림일자 M톤은 밑단 2단 절개 디자인으로 펑키한 느낌의 트렌디한 디테일을 살렸으며, 슬림스키니 M톤은 그레이시한 인디고 컬러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앵클스키니 M톤은 무릎과 포켓에 원단을 덧대 자연스러운 빈티지 느낌을 연출했다. 또한 겨울 데님으로 디자인된 슬림스키니 D톤과 M톤은 청바지 안쪽에 기모 대신 인조 밍크털을 부착해 보온성은 물론 부드러운 촉감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텐션감이 있는 청바지 원단을 사용해 구감이 잘 가지 않으며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한다.

사진= 각 브랜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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