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와 별의 위기가 그려졌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기획 김구산/연출 황지영, 임찬) 260회에는 인터뷰를 하다 티격태격하는 하하와 별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현실 부부에 대한 인터뷰를 하고 싶어하는 기안84에게 하하는 “나는 정말 결혼을 하려면 고은이같은 여자랑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부모님이 얘기했던 그런 느낌의 배우자였다”라고 말했다.

대화가 깊어지는 가운데 기안84는 “외람된 질문이지만 다른 사람이 좋아질 수도 있는 거 아니냐”라고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이에 별은 “주변에서 결혼 7년차인데 아직도 사이가 좋냐고 물을 때가 있다. 근데 우리는 불타오르고 뜨거웠던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발끈한 하하는 “나 되게 뜨거웠어 나름”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별은 “살다 보니까 설레는 사람이 생길 수도 있겠다(싶었다)”라며 “이 남자보다 조금만 고개를 돌려도 더 키 크고 잘생긴 남자가 있지 않냐”라고 설명했다. 하하는 울컥한 마음에 “그 사람이 누구냐고”라고 추궁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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