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디가 번지점프에 성공했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기획 김구산/연출 황지영, 임찬) 260회에는 인생 버킷리스트 번지점프에 성공하는 쌈디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쌈디는 홀로 하는 여행임에도 불구하고 버킷리스트를 하나씩 달성해 나가기 시작했다. 집라인에 도전한 데 이어 외로운 여행길에도 쌈디는 토끼들과 셀카를 찍기 위해 도전하는 등 웃음을 자아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쌈디의 모습에 무지개 회원들은 “이제 서울에 오는 거냐”라고 물었다. 그러나 쌈디가 향한 곳은 바로 번지점프대가 있는 곳이었다. 주변에 친구들이 있어도 무서울 도전을 혼자 하겠다고 나선 것.

상담을 받고 오를 때까지만 하더라도 비교적 의기양양하던 쌈디는 안전장비를 착용하는 순간 얼굴이 흙빛이 되어갔다. 해가 있을 때 올라갔던 쌈디는 해가 질 때까지 망설이다 수천번의 고민 끝에 몸을 내던졌다.

구명보트에 실려 나오던 쌈디는 손을 바들바들 떠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무지개 회원들이 “손 떠는 것 좀 봐라”고 말하자 쌈디는 “손만 떤 게 아니라 심지어 울기도 했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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