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평양에서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가운데 주요 일정이 생중계된다.

 

사진=연합뉴스

 

청와대 권혁기 춘추관장은 이날 판문점에서 진행된 남북 고위급 실무회담 결과 남북이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전용기를 타고 서해 직항로를 통해 평양을 방문하고 평양 순안공항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난다.

두 정상의 만남은 지난 5월 2차 정상회담 이후 4개월 만이다.

3차 남북정상회담을 준비하기 위한 남측 선발대는 오는 16일 육로를 통해 평양을 찾는다. 선발대는 보도·경호·의전 관련 실무자, 기술요원, 언론인 등으로 구성된다.

권 관장은 "북측은 남측의 취재와 생중계에 필요한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정상회담은 20일까지 2박2일로 진행된다.

김정숙 여사도 함께 방북해 리설주 여사와 다시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방북단의 200명 이상일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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