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낚시꾼 장혁이 고급어종 옐로아이를 낚아올렸다.

13일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에는 알래스카에서 최고급 어종 옐로아이 낚시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채널A '도시어부')

파도가 유독 심한 날씨였지만 한 마리라도 옐로아이를 잡으면 조기퇴근이 걸려 있는 상황에 이덕화, 이경규, 마이크로닷, 장혁은 승부욕에 불타오르기 시작했다. 알래스카 낚시에서 입질 1등을 줄곧 기록했던 이덕화는 이날도 션프로에 이어 2등으로 조기 퇴근을 했다.

반면 어복 이경규는 고배를 마셔야 했다. 종료 30분을 남기고 스팟을 이동하던 중 미세한 입질로 정체불명의 물고기를 낚아 올렸다. 옐로아이가 아니라는 것에 실망해 이경규는 이를 방생했지만 알고보니 옐로아이만큼이나 귀한 등침우럭이라는 것이 밝혀져 허탈함을 느껴야 했다.

초보낚시꾼 장혁은 줄곧 잡어만 낚아 올리더니 급기야 역대급 초대형 사이즈의 옐로아이를 잡아 올렸다. 마이크로닷마저 “진짜 이거 대박 크다”라고 감탄했다. 앞서 7짜 옐로아이를 잡은 이덕화마저도 “인생고기다”라며 장혁의 옐로아이에 부러움을 나타냈다.

장혁의 옐로아이는 82cm로 확인됐다. 현지 선원은 “트로피 상을 받을 자격이 있는 사이즈”라고 힘을 실었다. 공식 계측 센터에서 확인한 장혁의 옐로아이 무게는 21.4파운드(약 10kg). 18파운드를 넘기면 트로피를 받을 수 있었다. 심지어 촬영당시 기준 2018년 알래스카에서 가장 큰 옐로아이로 확인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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