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확행' 서장훈이 재혼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 

 

13일 첫 방송된 SBS '무확행'에서는 김준호, 이상민, 서장훈, 이상엽이 해외의 한 결혼식을 지켜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포르투갈의 한 커플의 결혼식을 보던 이상엽은 멤버들에게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생긴다면, 다시 결혼식을 올릴 거냐"고 물었다. 

서장훈은 "그 사람이 나를 정말 사랑한다면..."이라고 말하더니 "에이 됐다. 무슨 헛소리냐"라며 말을 멈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다시 한 번 속내를 내비췄다. "내가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기 힘들겠다는 생각이 든다. 새롭게 시작할 용기를 낼 마음이 점점 작아지고 없어져서 우울하다"며 씁쓸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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