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와이프' 한지민이 지성에게 다시 한 번 다가갔다.

 

13일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에는 차주혁(지성)을 찾아 다시 한 번 가현점으로 돌아온 서우진(한지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차주혁은 조회 모임에 나타난 서우진을 보고 깜짝 놀랐다. 이에 서우진은 차주혁이 놓친 모형총을 낚아채며 장난스러운 표정을 지어보이는 등 태연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주혁은 달랐다. 인사가 끝나자 황급히 화장실로 달려간 차주혁은 인사팀에 전화를 걸어 "저 가현점 차주혁 대리다. 혹시 대부계 인사 자리 있느냐. 티오 생기면 나한테 연락 좀 해달라"라고 부탁했다.

서우진은 자신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가현점 직원들에게 살갑게 다가갔다. 이미 그들의 취향을 낱낱이 알고 있는 서우진에게 환심을 사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분위기가 화기애애하게 흘러가며 한사람씩 인사를 나누던 찰나, 서우진의 돌발 행동이 그려졌다.

이후 차주혁은 자신을 집요하게 따라붙는 서우진에게 “더 좋은 남자 더 행복할 수 있을텐데 뭐하러 이래”라고 다그쳤다. 그러나 서우진은 "어쩌겠느냐. 내 마음이 자꾸 그쪽으로 간다"라며 "이번에는 내가 구제하겠다"고 말하며 웃음을 지어보였다.

 

사진=tvN '아는 와이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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