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먹거리에 스며들고 있다. 추석을 앞둔 식음료업계는 깊고 그윽한 가을의 맛과 향을 시즌 한정제품에 담아내며 소비자 입맛을 유혹하는 중이다.

 

 

롯데아사히주류는 화사한 단풍을 담아낸 ‘클리어아사히 가을축제’ 판매를 시작한다. 가을 시즌 한정 제품으로, 클리어아사히의 상쾌한 맛과 화려한 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수입 맥아인 크리스탈맥아를 한번 더 로스팅해 보리의 향긋한 향과 맛을 동시에 실현했으며 가을에 어울리는 호박색에 가까운 금빛을 띤다.

시트러스향과 자몽향이 어우러지는 미국의 서미트홉을 활용해 작년보다 깊고 상큼한 향을 실현했다. 진한 홉의 쌉싸름한 맛과 부드러운 목 넘김은 한 번 맛보면 잊을 수 없는 중독성 강한 매력을 선사한다. 아름다운 단풍과 붉은색·오렌지색 그라데이션이 어우러져 보리의 맛과 향, 가을의 풍요로움과 화려함을 시각적으로 담아냈다. 야외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캔맥주 타입의 500㎖ 용량, 알코올 도수 5도로 출시된다. 

 

 

디저트 브랜드 발라즈가 한가위를 맞아 전통 건강 식재료 쑥을 활용한 건강 디저트 ‘쑥 스프레드’를 선보였다. 향긋한 쑥과 고소한 콩가루로 만든 부드러운 스프레드 베이스에 쫄깃한 식감의 찹쌀떡 토핑이 가득 들어 있어 마치 쑥떡을 먹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은은하게 퍼지는 쑥향과 깔끔한 단맛의 조화가 일품이다. 진한 쑥향을 부담스러워 하는 젊은층과 강한 단맛을 꺼려하는 중장년층의 입맛을 모두 고려해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쑥향과 단맛의 밸런스에 신경 썼다.

구운 빵이나 과자 등에 쓱 발라주기만 해도 특별한 디저트가 완성되지만 그냥 퍼 먹어도 맛있다. 베이킹에 활용해 다채롭게 즐길 수도 있다. 마카롱 꼬끄 사이에 쑥 스프레드를 발라 10분 간 냉장고에서 굳히면 고급 마카롱 전문점에서나 맛볼 수 있는 근사한 ‘쑥카롱’이 된다. 머핀 반죽에 쑥 스프레드를 섞은 뒤 오븐에 20~25분 간 구우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쑥머핀이 탄생한다. 260g 용량 병입 제품으로 출시됐다.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하겐다즈는 부드럽고 달콤한 피넛 버터 아이스크림 속에 고소한 캐러멜 코팅이 된 땅콩 알갱이를 함유한 신제품 ‘피넛 버터 크런치’를 가을 시즌 한정 메뉴로 출시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의 피넛으로 만든 피넛 버터 소스가 들어 있어 더욱 달콤한 아이스크림이 입 안에서 달콤하고 부드럽게 녹아내리고, 한 스푼 먹을 때 마다 아이스크림 속에 숨은 바삭한 캐러멜라이즈된 아르헨티나산 땅콩 알갱이를 발견하는 즐거움과 함께 고소한 맛을 한층 더해준다. 또한 낮은 공기 함량과 높은 유지방 함량으로 한층 더 부드럽고 리치한 풍미를 경험할 수 있다.

 

 

글로벌 프리미엄 맥주 칭따오는 즐거움이 가득한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칭따오 어른이 비어키트'를 17일부터 한정 판매한다. 감각적인 패키지 디자인과 실용성 및 환경보호 의미를 갖춘 틴케이스 패키지 2종을 선물·소장용으로 활용해 소확행을 만끽할 수 있다.

레드와 화이트 컬러 2가지 버전으로 선보이는 '칭따오 어른이 비어키트'는 칭따오 라거(500ml*6캔)와 철제 틴케이스로 구성됐다. 패키지 외형부터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눈길을 끈다. 캔의 곡선을 그대로 딴 독특한 형태의 틴케이스에 우수한 수납성까지 갖춰 일상에서 다용도로 재활용하거나 장식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패키지 안에는 칭따오 브랜드의 감성과 위트를 담은 스티커를 동봉해 재미 요소를 추가했다. 2종의 패키지에 각기 다른 구성의 스티커가 포함돼 소비자에게 2배의 재미를 선사한다. 전국 대형마트와 슈퍼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매드포갈릭은 ‘만추 가을시즌 메뉴 4종’을 선보인다. 밤, 단호박, 느타리버섯, 표고버섯, 꽈리 고추 등의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고객들에게 가을의 풍미와 색감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부드러운 닭가슴살과 다채로운 색감의 레드 파프리카, 단호박, 그린빈스 등의 토핑과 매콤한 청양크림소스를 곁들인 ▲펌킨 스파이시 크림 피자, 맛있게 볶아낸 흰 느타리 만가닥 버섯, 표고버섯, 허브 감자, 밤, 육쪽 마늘과 육즙 가득한 채끝 스테이크를 향긋한 트러플 오일향의 브라운소스에 곁들여 먹는 ▲포레스트 스트립로인 스테이크, 신선한 새우, 부채 오징어, 홍합알 등 신선한 해산물과 5가지 방법으로 조리한 다양한 갈릭과 앤초비를 한데 볶아 매콤하게 즐길 수 있는 ▲버라이어티 갈릭 라이스, 뇨끼에 부드러운 갈릭크림소스와 향긋한 고르곤졸라 치즈의 풍미를 더해 클래식한 이탈리안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갈릭 고르곤졸라 뇨끼다.

사진= 각 브랜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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