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의 계절 ‘가을’이 돌아왔다. 인생 처음으로 독립하는 초보 나 홀로족, 지인들을 초대해 홈파티를 하는 1인가구들이 많아지는 추세다. 이럴 때 통과의례처럼 치르는 것이 바로 집들이다. 초대하는 사람도 준비가 필요하지만 초대받는 이들도 마음에 드는 집들이 선물을 고르기가 의외로 쉽지 않다. 최근 인기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마마무 화사의 집을 방문한 개그우먼 박나래가 ‘화자카야’가 새겨진 벽걸이 무드등과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나는 컬러풀한 인테리어 발로 눈길을 끌었던 것처럼 받는 사람도 기분 좋고, 주는 사람도 뿌듯한 ‘분위기템’에는 뭐가 있을까.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는 자리에 빠질 수 없는 ‘와인’. 밋밋한 종이 케이스보다는 고급스러운 멋을 자아내는 가죽 와인 케이스에 넣어 선물하면 만족도 급상승이다.

프랑스 오리진 패션 브랜드 루이까또즈는 최근 고품질 천연가죽 소재를 사용한 리빙 제품을 출시, 품격 있는 선물 아이템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세련된 분위기와 가죽 특유의 절제된 고급스러움이 어우러진 레더리빙 소품 라인은 장인 정신이 깃든 수공예 방식으로 제작돼 가치를 더했다. 그 중 와인 케이스는 정교한 가공 과정을 거친 오일 베지터블 소가죽을 활용해 럭셔리한 감각을 살렸으며, 부드러운 스웨이드 안감을 더해 와인병을 부드럽게 감싸주는 것이 특징이다.

루이까또즈가 공예 디자이너 브랜드 시아나와 협업한 콜라보레이션 가죽 트레이도 유니크한 인테리어 소품으로 선물하기에 좋다. 이번 제품은 소가죽과 스웨이드 소재를 활용해 프리미엄 느낌을 더했으며 곡선 디자인으로 우아한 느낌을 완성했다.

 

 

유럽 스타일의 인테리어 숍 프랑프랑의 ‘고양이 LED 무드등’은 탁상에 올려 두는 일반 무드등과 달리 벽면에 붙이는 형태로, 고양이 모양의 패널 뒤에서 은은한 빛이 나온다. 무선 센서가 달려있어 어두운 곳에서 소리와 진동이 감지되면 LED 조명이 켜지며 귀여운 검은 고양이의 모습이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더해준다.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빛은 수면등이나 휴식 시간 조명으로 사용하기 좋으며 계단이나 현관 등에 포인트 조명으로도 활용이 가능해 인테리어에 관심 많은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때로는 방향제처럼, 때로는 실내 인테리어 소품처럼 활용할 수 있는 독특한 비누도 혼자남녀 집들이 선물 아이템으로 좋다. 전통 방식으로 제작한 프리미엄 비누브랜드 모트의 ‘레이어드 마블 비누’는 진한 향과 화려한 마블 디자인 덕분에 실내 장식용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모트의 마블 기술은 100% 천연 보습 성분과 영양성분이 각각의 특성을 유지하며 층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이끼향, 플로럴향, 우디향 등 다양하게 제작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외 천연성분이 그대로 피부에 전달될 수 있도록 고안됐으며 사용할수록 촘촘한 레이어가 드러나 아름답고 자연스러운 오브제로 변해 특별한 느낌을 선사한다.

 

 

캘빈클라인 언더웨어의 ‘플란넬 커플 파자마 세트’는 따뜻한 기모 소재를 활용해 보온성을 높였으며, 한층 가볍고 부드러운 촉감을 자랑한다. 여성 제품은 편하게 착용 가능한 나이트 셔츠로, 남성 제품은 롱슬리브 탑과 팬츠로 이뤄졌다. 트렌디한 체크 패턴과 레드 컬러로 기획돼 스타일리시한 싱글 혹은 커플 모두에게 선물하기 좋다.

 

 

바쁜 맞벌이 일상으로 피로감이 잦다면 건조한 가을 실내 공기를 촉촉하게 유지시켜주는 기능성 가습기를 선물해 보자. 힐링팟의 ‘숲(SUP)’은 다기능 공기청정 가습기로 공기 정화 기능, 가습 기능 외에 무드등, 스칸디아 모스를 통한 인테리어까지 다양한 활용성에 초점을 맞췄다. 제품 위에 올라간 천연 이끼 스칸디아 모스는 아토피나 비염 유발 물질을 제거해주고, 뛰어난 흡음성과 탈취 효과까지 지니고 있다. 자연 친화적인 화분 느낌으로 수분의 자연스러운 증발을 통해 습도를 유지해 준다.

‘커피공화국’ 구성원답게 커피는 일상의 아이템이 됐다. 요즘과 같이 일회용 컵 규제 및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이 치솟는 시기, 예쁘고 편리한 텀블러는 가격마저 착한 선물 필수템이 됐다.

 

 

할리스의 신제품 5종은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리유저블 텀블러는 친환경 소재인 트라이탄으로 만들어졌다. 차가운 음료 전용 텀블러인 바톤 텀블러와 더블 아이스 텀블러는 내피와 외피가 분리돼 세척이 용이하다. 바톤 텀블러는 350ml용량으로 한 손에 착 감겨 가볍고 실용적이다. 또한 속 뚜껑과 겉 뚜껑의 분리가 가능하도록 제작해 휴대성을 높였다. 더블 아이스 텀블러는 530ml의 용량이라 많은 양을 담을 수 있다.

3단 보틀 텀블러는 뚜껑과 바디가 총 3단 분리 가능한 텀블러다. 중간 바디가 분리되는 형태로, 합치면 텀블러로 사용할 수 있고 따로 분리해 사용하면 컵으로 활용할 수 있다. 가을에 어울리는 블루그린 컬러로 새롭게 출시한 뉴 모던 진공 텀블러는 스테인리스 2중 구조로 보온과 보냉 기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100% 밀폐로 누수 없이 가방 안에 넣어 편하게 휴대 할 수 있다. 스테인리스 주입구는 코팅 처리돼 안심하고 음료를 즐길 수 있다.

사진= 각 브랜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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