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신혜선이 양세종이 예전부터 자신을 알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됐다.

 

 

11일 방송된 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는 우서리(신혜선 분)가 공우진(양세종 분)의 작별에 슬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서리는 창고에서 자신이 그려져 있는 그림을 발견하고 "저게 왜 여기. 이거 난데. 이게 왜. 내가 왜 여기에"라고 당황했다.

그림 속 우서리는 10대 소녀의 모습이었다.

유찬(안효섭 분)은 우서리에게 사진 한 장을 보여줬다. 이에 우서리는 과거 버스에서 만난 남학생을 떠올렸다. 그건 바로 공우진이었다.

이에 우서리는 "아저씨가 날 알았던 것 같아요. 옛날부터. 이 머리, 교복, 육교 13년 전 나에요. 똑똑히 기억해요"라며 "나 사고 당하기 얼마 전 그림이에요. 그때 알던 사람 중에 공우진이라는 사람은 없었는데. 물어보고 싶은 게 많은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 때문에 떠난 것 같다"고 슬퍼했다.

그 시각 공우진은 죄책감에 한국을 떠나기로 해 이미 공항에 와 있었다.

이어 우서리는 공우진이 남긴 편지를 읽었다. 공우진은 편지를 통해 자신이 우서리를 어떻게 알게 됐는지는 고백했다.

공우진은 편지를 통해 "미안해 네 시간을 뺏어서"라고 사과했다.

 

사진=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방송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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