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트 레이놀즈가 사망했다.

6일(현지시간) 1970년대 미국의 할리우드 스타이자 영화배우였던 버트 레이놀즈가 82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바트 레이놀즈의 가족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사망 소식을 전했다. 고인인 심장마비로 플로리다에 있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그는 60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배우로 호라동해왔다. 성룡과 함께 출연한 영화 ‘캐논볼’은 한국 개봉 당시에 큰 사랑을 받기도 했다.

1997년 영화 ‘부기 나이트’에서 포르노 감독 잭 호너를 연기한 그는 골든글로브 조연상 수상하고, 아카데미상 남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버트 레이놀즈는 나의 영웅이었으며 늘 앞서가는 사람이었다”고 고인을 회상했다. 또 “위대한 유머 감각으로 늘 날 일깨웠다. 유족들에게 위로를 전한다”라고 추모의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