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가 코스타리카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 출항한다.

6일 오후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이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에 대비한 공식훈련을 진행했다. 황희찬은 앞서 5일 훈련 중 오른쪽 사타구니에 미세한 통증을 느껴 훈련에 나오지 못했다.
 

경기 직전 훈련에 지장을 받으면서 황희찬은 코스타리카전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벤투 감독은 앞서 5일 파주 NFC에서 훈련 과정을 모두 공개했다. 반면 이날은 초반 15분만 취재진 등에 보였다.

이후엔 비공개로 전환된 채 전술 훈련 등이 진행됐다. 전날 공개된 전술 훈련에서는 4-3-3포메이션만 가동됐다.

벤투 감독은 이날 공식 기자회견에서 “저는 경기를 앞두고 전략을 공개하는 건 선호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내일 손흥민은 선발로 출전할 것"이라고 살짝 귀띔하기도 했다.

상대인 코스타리카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15분만 공개한 채 몸풀기를 마쳤다.

코르타리카는 2014년 10월 이후 약 4년 만에 한국과 격돌한다. 한편 한국과 코스타리카의 경기는 오후 8시부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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