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류 원리를 이용해 음식을 데워주는 오븐의 장점은 재료의 맛과 영양을 살려준다는 점에 있다. 간편식을 먹을 때 자주 이용하는 전자레인지와는 차원이 다른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가격대가 적잖긴 하지만 ‘소확행’과 가치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제대로 된 한끼 식사, 홈파티 용으로 1인가구여도 오븐을 장만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독일 프리미엄 가전 밀레의 한국법인 밀레코리아가 내놓은 프리스탠딩 스팀오븐 ‘DG6010’의 특장점은 강력한 수증기를 식재료에 고르게 전달해 본연의 맛과 풍미는 물론, 영양까지 고스란히 살려 건강하고 맛있는 요리를 완성한다는 것이다. 음식물이 균일하게 익지 않고, 산소에 닿으면서 음식의 맛과 향이 떨어지며, 식재료의 영양소를 파괴할 수 있는 전통 조리방식의 단점을 세심하게 보완한 것이다.

모노스팀 시스템은 원재료가 가진 풍미를 배가시켜 별도의 소금간이나 양념, 버터나 오일 첨가 없이도 맛있는 음식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준다. 조리 시 비타민이나 미네랄 같은 영양소 파괴가 적기 때문에 소화가 쉽고, 박테리아 등의 세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건강한 식사를 원하는 이들에게 제격이다.

한식부터 양식, 디저트 요리까지 손쉽게 완성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찜 요리는 기본이고 야채를 살짝 데치거나 일반적인 음식 데우기, 해동, 진공포장한 상태의 식재료를 저온 스팀으로 익히는 전문가 급의 수비드 요리, 살균 소독, 반죽 숙성, 요구르트 등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초보자도 쉽고 간편하게 전문가급 요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들 역시 주목할 만하다. 전자식 온도조절 시스템은 재료 특성을 고려해 가장 맛있게 조리될 수 있도록 최적의 온도로 조절 가능하다. 또한 음식의 양에 따라 스팀의 양, 조리 시간 등을 가장 이상적인 상태로 조절할 수 있어 특별한 맛과 식감을 전달한다.

 

사진=밀레코리아 제공

3단 트레이를 이용하면 육류나 생선, 야채 등 서로 다른 재료도 한번에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 여러 가지 요리를 동시에 하더라도 서로 다른 음식의 맛과 향이 서로 배거나 섞이지 않기 때문에 동시에 한상 차림을 준비할 수 있어 편리하다.

밀레 오븐 중 유일하게 주방 어디에나 자유롭게 설치 가능한 프리스탠딩 타입이라는 점도 매력이다. 옵시디안 블랙의 모던한 전면 도어와 스테인리스 스틸 패널의 조화로 고급스러우면서도 심플한 디자인을 자랑해 인테리어 효과까지 낸다.

이외 바닥 히터는 고이는 물을 가열시켜 조리 후에 바닥에 물이 남지 않도록 하며 스팀 형성기가 외부에 있어서 사용 후 걸레질 한 번이면 깔끔하게 세척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쿨 프런트 도어 기능을 탑재해 조리 중에도 도어 표면이 뜨겁지 않아 화상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20년 내구성을 인정받았으며 용량은 24L로 최대 90분까지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가격은 170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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