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호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제주공항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22일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인해 제주공항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이날 각 항공사에는 태풍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은 시간대로 항공편을 교체하려는 문의하는 전화가 쇄도했다.

(사진=연합뉴스, 올해 2월 강한 바람과 함께 폭설이 내려 활주로가 한때 폐쇄됐던 제주공항)

이날 제주공항에는 오전 10시를 기해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태풍의 영향을 본격적으로 받기 시작하는 오후 4시경부터는 바람이 더욱 세질 것으로 예보됐다.

국토부 항공정보포탈시스템에 따르면 오후 4시 이후 운항예정인 출·도착 항공기 85편이 태풍 영향을 우려해 운항을 취소하고 결항 조치한 상태다.

23일부터는 내륙에도 태풍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운항 차질에 더 큰 문제가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무안·광주·김포공항도 태풍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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