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호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관통하며 큰 피해를 줄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제주도 23개 학교가 등·하교 시간을 조정하거나 휴교 결정을 내렸다.

 

사진=연합뉴스

 

앞서 각 지역 도 교육청은 태풍에 대비해 교내시설과 비상연락망 체계 등을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22일 제주도에서 등교시간이 조정된 학교는 17곳이며 이중 등·하교 시간을 모두 조정한 곳은 3곳이고 휴교한 학교도 2곳이다.

등교시간이 조정된 학교는 도남초, 서귀서초, 한마음초, 안덕중, 조천중, 대정여고, 한림공고 등이다.

하교시간을 조정한 학교는 대흘초, 영평초, 서귀서초, 무릉초, 송당초, 제주동초, 서귀중앙여중, 안덕중, 대정중, 귀일중, 오현중, 조천중, 노형중, 서귀여중, 대정여고, 서귀산과고, 세화고 등이다.

등·하교 시간을 모두 조정한 학교는 서귀서초, 안덕중, 대정여고 등이며, 하원초와 남원중은 휴교를 결정했다.

충북도교육청도 각 학교에 비상시 학교장에 판단해 휴교 등을 결정할 것을 요청했다.

광주시교육청은 '태풍 위기관리대응체계 매뉴얼'을 각급 기관, 부서와 학교 등에 전했다. 경남도교육청은 지난 21일 피해 발생시 도교육청 등에 즉시 보고하고 학사운영조정 공지가 혼선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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