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5' 모창가수 정유현씨와 양희은의 독특한 인연이 공개됐다.

 

 

19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5'에서는 양희은이 원조가수로 등장했다.

이날 2라운드에서는 자신을 애리조나 양희은이라고 소개한 정유현씨가 탈락했다.

정유현씨는 과거 경기도 일산에 살았으나 이후 미국으로 이민을 가 10년 넘게 미국에서 살았다고 밝혔다. 정유현씨는 또 미국에서 기자로 활동했으나 '히든싱어5'에 합격하자 양희은을 만나기 위해 사표를 썼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정유현씨는 양희은을 보며 "사실 20년 전 옆 옆 집에 살던 아이가 바로 나다"고 말했다. 양희은은 정유현씨의 고백에 깜짝 놀랐다.

이어 이웃사촌 관계던 두 사람의 과거사가 공개됐다. 정유현씨의 어머니는 성악을 했고, 양희은은 그걸 기억하고 있었다. 정유현씨의 할머니는 양희은의 어머니와 친분이 깊었다.

양희은은 강아지들을 데리고 공원으로 산책을 나왔을 때 정유현씨와 나눈 대화를 기억하고 있었다.

양희은은 "며칠 전에도 얘기했다"며 재회에 감동했다.

MC전현무가 몇 년 만에 만난 거냐고 묻자 정유현씨는 "20년"이라고 밝혔다.

 

사진=JTBC '히든싱어5' 방송 영상 캡처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