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휴가 성수기도 거의 끝나가고 있다. 유례 없는 폭염이 들이닥쳤던 만큼, 멀리 가지 않고 시원하고 쾌적한 호텔에서 ‘호캉스(호텔+바캉스)’를 즐기는 인구도 어느 때보다 많았다. 

남들 다 가는 ‘호캉스’ 한 번 못 갔다고 아쉬워할 필요는 없다. 아직도 많은 호캉스 이벤트들이 남아 있고, 이 중에서는 숙박을 하지 않아도 즐길 수 있는 것들도 있다.

또 벌써 가을을 대비해 추석 연휴를 어떻게 보낼지 고민하는 ‘얼리버드족’을 위한 패키지들도 슬슬 등장하는 때니, 관심이 있다면 미리 챙기는 것이 좋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22일 ‘브루노 파이야르 샴페인 디너’ 

 

사진=JW 메리어트 동대문 BLT 스테이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의 BLT 스테이크가 22일 프랑스 샹파뉴(Champagne) 지역의  브루노 파이야르(Bruno Paillard) 와이너리를 주제로 2018년 열 번째 와인 디너 ‘위대한 브루노 파이야르 샴페인 디너(The Greatest Champagne of Bruno Paillard)’를 개최한다.

브루노 파이야르는 1981년 설립되어 샴페인 와이너리로는 비교적 역사가 짧지만, 포도즙 중에서도 첫 즙, ‘뀌베’만을 사용하는 퀄리티 높은 샴페인 제조로 전 세계 미쉐린 레스토랑 450여 곳의 선택을 받은 프리미엄 와이너리다. 브루노 파이야르의 프리미어 뀌베, 로제, 블랑드 블랑, 아쌍블라쥬 빈티지 샴페인까지 총 4가지의 샴페인이 준비되며, 총주방장 미셸 애쉬만의 풀코스가 함께 제공된다. 

이번 샴페인 디너를 기획한 정하봉 수석 소믈리에는 ‘마이 리틀 텔레비전’, ‘인생술집’ 등에 와인 전문가로 출연해 유명세를 탄 바 있다. 

 

★르 메르디앙 서울, 유럽 감성 물씬 아웃도어 라운지&시에스타 가든

 

사진=르 메르디앙 서울 파크 바.

르 메르디앙 서울은 유럽 감성이 물씬 묻어나는 여름 라운지를 오픈해 호캉스족의 인기를 끌고 있다.

첫 번째는 르 메르디앙 서울 로비 인근 야외 가든에 마련된 아웃도어 바&라운지 ‘파크 바’다. 런던이나 파리 한가운데 자리 잡은 도심 공원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곳으로, 데크 체어와 선베드, 파라솔 등을 배치해 공원의 유유자적한 풍경을 그대로 옮겨놓은 것이 독특하다. 로맨틱한 여름 저녁, 공원에 삼삼오오 피크닉 나온 듯한 순간을 느낄 수 있다. 한켠에는 호텔 셰프의 즉석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스낵 바가 마련되어 있다. 

두 번째 라운지는 한여름의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시에스타 가든’이다. 시에스타는 지중해 연안 국가에서 한낮의 높은 기온에 낮잠을 청하는 풍습을 뜻하는데, 낮잠에 빠져들 듯 나른한 감성을 담아 기획된 실내 라운지다. 스페인 열대 정원을 모티프로 사시사철 푸른 열대 식물이 있으며, 밤 10시부터는 여름 와인과 페어링 메뉴가 제공되는 와인 라운지로 변신한다. 
 

★롤링힐스 호텔, 9월부터 ‘테이스트 인 롤링 패키지’ 출시

 

사진=롤링힐스

경기도 화성의 리조트형 호텔 롤링힐스는 긴 무더위 끝에 찾아온 가을의 멋과 맛을 만끽할 수 있는 ‘테이스트 인 롤링 패키지(Taste in Rolling Package)’를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선보인다.

아름다운 경관을 품은 객실에서의 1박과 조식 뷔페 2인 이용 혜택이 포함된다. 또한 대하, 전복, 대게, 시래기 등 제철 해산물과 식재료로 만든 풍성한 음식을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디너 뷔페’ 2인과 레드 와인 1병을 제공한다. 아울러 야외 정원이 바라다보이는 실내 수영장과 피트니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자신만의 여행을 설계할 수 있는 다양한 ‘옵션 프로그램’도 있다. 도예 또는 허브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는 ‘액션팩’이나 식음료 업장에서 이용 가능한 ‘롤링힐스 크레딧’, ‘스위트 룸 업그레이드’ 등 다양한 옵션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프레이저 플레이스 서울, ‘가을 밤 피크닉 패키지’ 

 

사진=프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 서울

프레이저 플레이스 서울은 길고 긴 무더위의 여름 끝에 찾아온 반가운 가을을 맞아 수제버거와 맥주 피크닉, 한강 달빛크루즈 아웃도어 활동이 포함된 ‘가을 밤 피크닉’ 패키지를 9월 1일부터 11월30일까지 선보인다.

패키지를 이용하면 호텔 뷔페조식과 프레이저 특제 수제버거, 시원한 맥주 2인 세트, 피크닉에 활용 가능한 프리미엄 프레이저 보냉백, 잠실과 여의도 선착장에서 이용 가능한 한강 달빛크루즈 2인 티켓이 무료 제공된다.

수영장과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역시 이용가능하다. 또한 선착순으로 아토클래식 마스크팩 2매를 선착순 무료 증정해 피부의 휴식도 챙길 수 있게 했다. 7세 이하 어린이 2명까지는 조식과 투숙이 무료로, 가족 단위 이용객도 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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