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스포츠 축제인 2018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 개막을 기념해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인도네시아 인기 맥주 '엘 디아블로 500ml'를 한정 출시했다.

사진=세븐일레븐 제공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인도네시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단독 선보이게 된 '엘디아블로 500ml'는 현지 국민맥주회사 '발리하이'에서 생산하는 에일 계열의 맥주로 알코올 도수는 4.9%다. 싱그러운 홉향과 부드러운 거품이 일품이며 진하고 깊은 맛이 특징이다. 출시를 기념해 4캔에 1만원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추상훈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담당 MD는 "주요 경기가 모두 저녁 시간대에 포진되어 있는 만큼 경기를 관람하며 편의점에서 맥주와 야식거리를 구매할 소비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엘 디아블로 맥주와 함께 대한민국 선수들을 응원하면서 경기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다양하고 차별화된 맛으로 수입맥주 인기는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수입맥주 매출 비중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며 올해 상반기 56.3%를 차지하는 등 주력 주류에 올라섰다.

특히 주요 국제 스포츠 대회가 열릴 때마다 응원 상품으로 높은 인기를 누려왔다. 지난 2월 열렸던 평창동계올림픽 기간(2월9~25일)에 맥주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2% 늘었으며, 지난 6월 열린 월드컵 기간(6월14일~7월16일)에는 39.9% 오르며 특수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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