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슈즈 브랜드 캠퍼가 남성복 디자이너 키코 코스타디노브와 첫 협업 컬렉션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캠퍼는 ‘투게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 세계 최고 디자이너들의 독창적인 디자인을 캠퍼와 결합해 유니크한 스타일을 실현하는 실험적인 컬렉션을 지속해오고 있다. 한국 론칭 10주년 때는 JHJ 최지형, 나인티나인퍼센트이즈(99%is-) 바조우, 한국적인 것을 모던하게 재해석한 플랫 아파트먼트를 진행했으며 이번 시즌에는 ‘캠퍼 투게더 위드 키코 코스타디노브(CAMPER Together with Kiko Kostadinov)’를 시도했다.

평범함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한 이번 ‘투게더 컬렉션’은 고어텍스 소재의 아웃도어 스타일 남성 슈즈를 제안한다. 눈, 비와 같은 계절 변화 및 외부 저항에도 활동성을 높인 제품이다. 투박하면서도 내구성을 겸비한 아웃솔과 함께 스트링으로 슈즈의 넓이 조절이 가능한 슈레이스가 특징이다. 캠퍼의 익스클루시브 라인으로 캠퍼 공식 홈페이지와 케이스스터디 분더샵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8월17일부터 만날 수 있다.

블랙 컬러의 미디움 부츠와 블랙·브라운 컬러의 레이스 업 슈즈 등 3가지 스타일의 청키한 하이브리드 스타일 슈즈로, 키코 코스타디노브가 워크웨어에서 얻은 영감과 더불어 ‘뉴 아웃도어’ 정신을 구현했다.

 

스페인 슈즈 브랜드 캠퍼와 협업을 완성한 남성복 디자이너 키코 코스타디노브/사진=캠퍼 제공

한편 키코 코스타디노브는 런던에 거주하는 불가리아 출신 남성복 디자이너다. 유니폼과 작업복과 같은 워크웨어에서 영향을 받은 그의 작품은 혁신적인 패턴 커팅, 디테일에 대한 집념, 복잡한 의복 구조가 특징이다. 진취적인 실루엣과 구조가 특징인 그의 제품들은 예술적 감성이 더해져 유니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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