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연이 리더의 부담감을 이기고 멋진 ‘1000%’ 무대를 꾸몄다.
17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48’에서는 콘셉트 평가가 펼쳐졌다. 이채연은 미야자키 미호, 고토 모에, 김민주, 시타오 미우와 함께 ‘1000%’ 무대를 꾸몄다.
미야자키 미호에 이은 팀의 둘째언니이자 댄스 습득 능력이 빠른 이채연은 팀에서 리더와 메인보컬을 맡았다. 하지만 모두 다른 조에서 모인 이 팀은 연습과정에서 한계에 부딪혔다. 매번 한국어 발음을 지적 받은 시타오 미우부터 일본 멤버들은 리더 이채연에게 의지했다.
처음으로 리더를 맡은 이채연은 꿋꿋한 모습으로 팀원들을 챙겼다. 춤 동선을 수정해주는 건 물론, 걱정하는 팀원을 다독여주며 실력을 정상궤도에 올렸다.
하지만 최종 리허설 과정에서 트레이너들은 이채연의 부담감을 한눈에 알아봤다.
이홍기는 “채연아 지금 힘들지?”라고 물었고, 그러자 이채연은 바로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댄스 트레이너 배윤정은 “네가 춤도 잘추고 노래도 잘하는 걸 알고 있다. 팀원들에게 조금 의지해라”고 조언하며 함께 눈물을 흘렸다. 흔들리는 감정 탓에 이채연은 눈물을 멈추지 못하며 메인 무대에 대한 걱정을 품게 했다.
하지만 이윽고 시작된 ‘1000%’ 무대에서 이채연은 언제 그랬냐는 듯 멋진 모습을 보여줬다. 안정적인 실력을 과시하며 팀의 중심을 든든히 지켰고, 센터 김민주를 비롯해 일본 멤버들도 제몫을 톡톡히 해내며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이채연은 "감정이 흔들렸다"고 고백하면서도 무대를 잘 마쳤다는 안도감에 환히 웃어보였다.
사진=mnet '프로듀스48'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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