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렛 요한슨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버는 여배우로 꼽혔다.

16일 미국 포브스지가 세전 수입을 기준으로 2017년 6월에서 2018년 6월까지 할리우드 여배우들의 수입을 공개했다.
 

(사진=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이 결과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벌어들인 배우는 스칼렛 요한슨이었다. 지난 1년 사이 스칼렛 요한슨은 4억 50만 달러(한화 약 456억원)를 벌었다.

이는 마블의 10주년 기념작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의 흥행 덕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레이디스 나잇’을 비롯해 웨스 앤더슨 감독의 애니메이션 ‘아일 오브 독스’에서 목소리 연기를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보였다.

특히 ‘어벤져스’는 다음 시리즈까지 출연이 확정된 상황인지라 이 기세는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안젤리나 졸리는 2천 800만 달러(약 314억원)로 다음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제니퍼 애니스톤은 잇단 흥행 실패에도 불구하고 광고 등을 통해 1천 950만 달러(한화 219억원)를 벌어들였다.

20대로는 제니퍼 로렌스가 유일하게 5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제니퍼 로렌스는 영화 ‘마더!’, 레드 스패로‘ 등으로 1천 800만 달러(약 202억원)의 수입을 챙겼다. 다음으로는 리즈 위더스푼 이름을 올리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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