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한풀 꺾인 오늘(17일)에 이어 이번 주말도 여행욕 자극하는 맑고 상쾌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18일)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다. 또 모레(19일)까지 여전히 더위가 남아있지만 상층의 한기가 유입되면서 낮 기온 상승이 저지되어 폭염은 다소 주춤하겠고, 열대야도 해소될 전망이다.

내일과 모레 대체로 맑은 하늘 속에 낮기온도 33도 안팎을 보이면서 동안 이어졌던 재난 수준의 폭염이 가시면서 덥기는 해도 자외선 차단만 잘 해준다면 나들이 적합한 날씨를 보이겠다. 퇴근길에 근교로 떠나는 막바지 바캉스 계획을 세워도 좋다.

18일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2도 ▲춘천 18도 ▲대전 21도 ▲인천 22도 ▲대구 20도 ▲광주 22도 ▲전주 20도 ▲부산 23도 ▲창원 21도 ▲제주 25도 등이다.

18일 오후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춘천 33도 ▲대전 34도 ▲인천 33도 ▲대구 30도 ▲광주 35도 ▲전주 34도 ▲부산 31도 ▲창원 31도 ▲제주 31도 등이다.

하지만 다음 주 초반부터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세력을 확장하면서 잠깐의 가을 기분이 가시고 곳곳으로는 열대야도 다시 고개를 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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