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와이프' 배우 한지민이 장승조의 고백을 받았다.
 

16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 6회에서는 우진(한지민)에게 고백하는 윤종후(장승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종후는 우진에게 좋아한다고 진심을 고백했다. 잠시 굳은 표정을 지었던 우진은 연이어 크게 웃으며 종후에게 "진짜 놀랐다. 훅 들어오시네. 그래도 간만에 설렌다"고 말하며 장난처럼 넘겼다. 

우진의 반응에 멋쩍어하던 종후는 "그래서, 그냥 설레기만 했냐"고 되물었고 우진은 "나 지금 대답해야 하냐. 나 아직 윤대리님 잘 모른다. 연쇄살인마일 수도 있질 않냐"고 또 한 번 장난스레 넘겼다.

하지만 종후는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그러면 시간 갖고 생각해 봐요. 나도 칼 뽑은 거니까 오래는 못 기다린다"고 진심을 전했다. 그리고 이어 그 자리로 들어오는 주혁(지성)에게 그 모습을 들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