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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빨간 대문집의 비극...故 허은정양 납치살인사건

기사승인 2018.08.16  16: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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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10년 전 발생한 허은정 양 납치 살인사건의 미스터리를 추적한다.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제공

지난 2008년 5월30일 새벽 4시10분경 대구 달성군의 어느 빨간 대문 집에 비극이 찾아왔다. 신원미상의 괴한이 침입해 할아버지 허씨를 무차별적으로 폭행했고, 그 소리를 듣고 옆방에서 달려온 손녀 허은정양을 납치해 사라졌다. 그리고 13일 뒤 인근 야산에서 심하게 부패한 시신으로 허양이 발견됐다. 두개골은 흉기에 가격당한 듯 심하게 함몰되었고, 머리부터 턱까지 이어지는 골절로 뼈는 산산조각이 나 있었다.

원한일까, 강도일까. 심야의 침입자는 누구인가. 사망 당시 허양은 초등학교 6학년에 불과했다. 저항할 수조차 없는 상태에서 누가, 왜 이토록 잔혹하게 살해했을까. 당시 경찰은 은정양의 주변 인물을 중심으로 인근 마을 주민 등 무려 100여 명을 조사했지만 범인 검거에 실패했고, 결국 이 사건은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미제로 남았다.

족적, 지문, 유전자 등 범인에 대한 뚜렷한 과학적 증거도 발견되지 않은 상황에서 경찰이 유일하게 기대했던 것은 바로 범인을 목격한 할아버지 허씨의 기억이었다.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허씨는 범인에 대해 의문의 진술을 하고 이를 번복하다 어느 순간부터 침묵한 채 사건 발생 84일 후 세상을 떠나고 만다.

결국 범인을 잡을 직접적인 단서는 모두 사라져 버린 걸까. 사건 현장인 빨간 대문집에는 할아버지와 허양 외에 한 명이 더 살고 있었다. 옆방 이불 속에 숨어 있던 허양의 여동생이 유일한 생존자다. 그녀는 지난 10년간 언니 사건에 대한 작은 단서라도 찾기 위해 거의 모든 기억을 메모해 놓은 채 제작진을 찾았다. 과연 그 메모에 사건 해결의 퍼즐 조각이 있을까. 혹시 그녀로부터 또 다른 기억을 복원해 낼 수는 없을까.

오는 18일 밤 11시5분에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10년 전 발생한 허은정 양 납치 살인사건을 재구성하고, 가족과 주변인들의 증언과 사건 기록과 전문가 분석을 바탕으로 남겨진 미스터리를 추적한다.

 

에디터 용원중 goolis@slist.kr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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