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 선보인 기네스 글로벌 캠페인의 한국계 댄서가 화제다.
디아지오코리아가 지난 7월23일 공개한 세계적인 흑맥주 브랜드 기네스의 글로벌 마케팅 캠페인 '드래프트 댄스' 영상에서 역동적인 동작을 선보인 댄서 이브라기모프 바크티야르가 한국계 우즈벡인으로 밝혀졌다.
'드래프트 댄스(Draught Dance)'는 기네스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인 서징(Surging·, 기네스 맥주를 따르고 난 뒤 기포가 아래로 내려앉는 듯한 대류현상)을 댄서들의 표정과 몸짓을 예술적인 영상으로 표현했다.
이브라기모프 바크티야르는 한국인 어머니와 우즈베키스탄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어렸을 때부터 현대무용, 아크로뱃 등을 해온 전 세계가 주목하는 무용계의 라이징 스타다.
평소 러시아식 한국 음식인 피고댜(돼지고기와 양배추, 양파, 고수를 넣어 만드는 왕만두)와 기네스를 페어링해서 먹는 걸 즐기는 기네스 마니아라 ‘부드러움, 크리미함 그리고 완벽한 조화’를 그 누구보다 몸으로 잘 표현해 이번 캠페인 리더 댄서로 발탁됐다는 후문이다.
그는 “이번 드래프트 댄스에서는 흑갈색 구름 같은 형태에서 검은색 원액과 흰색의 거품으로 선명하게 분리되는 기네스의 서징 과정을 표현하는 것이 핵심이라 역동적인 동작 속에서 온화한 표정을 클로즈업으로 담는 촬영을 가장 신경 썼다”며 “”클라이맥스를 표현한 장면을 가장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캠페인의 첫 공개지로 모국인 한국이 선정됐다는 소식을 듣고 굉장히 기뻤다. 한국에 아직 가본 적은 없지만 영상을 통해 한국인과 만날 수 있어서 매우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 디아지오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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