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인과 연’(감독 김용화)가 개봉 14일째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과함께-인과 연'(이하 '신과함께2')은 8월14일 14시34분 기준 누적 관객 수 1000만2508명을 달성하며 개봉 14일 만에 1000만 영화 반열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전작이자 1441만931명(영화진흥위원회 공식통계 기준)을 동원한 '신과함께-죄와 벌'(개봉 16일째 천만 돌파)보다 빠른 페이스다.
‘신과함께2’는 개봉 당일부터 압도적 흥행을 이어왔다. 전편의 흥행을 이어 받아 개봉 첫날인 1일 124만6692명을 극장에 불러 모으며 개봉일 최다관객 동원기록을 세웠다. 또한 개봉 첫 주 주말에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133만3310명)의 하루 최다 관객 기록을 넘어서는 146만6416 관객 동원에 성공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역대 한국영화 사상 최고 사전 예매량(71만명), 역대 최단 200만~700만 돌파 기록을 세웠고 개봉 10일 만에 800만 돌파, 11일 만에 900만 돌파를 연달아 거두며 신기록 행진을 펼쳤다.
'신과함께2'의 1000만 돌파는 한국 영화 최초 시리즈 쌍천만이라는 유의미한 족적을 남겼다. 그동안 시리즈가 아닌 한국 블록버스터가 1000만 돌파에 성공하는 일은 매년 있었던 일이지만 1편에 이어 2편까지 연달아 1000만 돌파에 성공한 작품은 '신과함께2'가 유일하다.
개봉 14일 만에 1000만 클럽에 가입하게 된 '신과함께2'는 바로 역대 흥행 2위인 '신과함께1'의 기록과 역대 1위인 ‘명량’(총 관객수 약 1761만 명)의 기록을 정조준하고 있다.
개봉 3주차에도 변함없는 흥행 질주로 장기 흥행 모드에 돌입한 '신과함께2'가 또 한 번 신(神)기록을 만들지 영화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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