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 윤두준, 용준형, 이기광과 비스트 전 멤버 장현승이 대학 입학 특혜 의혹을 받는 가운데, 동신대학교 측이 입장을 밝혔다.
동신대 측 관계자는 13일 "비스트(현 하이라이트) 멤버 중 2명은 수시로, 다른 2명은 정시로 지원을 했다. 당시 비스트가 데뷔하기 전이었다. 수시 2차 모집이 2009년 10월14일이었고 비스트는 2009년 10월16일 데뷔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데뷔하기 전에 대학에 지원해 합격했고 해당 학과장이 '이 친구들은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판단해 특별 장학생으로 추천했다. 물론 매번 수업에 참여했는지 여부는 확인할 수 없지만 이 분들은 월드스타로 성장한 후에도 최대한 수업에 참여했고 시험을 통해 정당한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2일 'SBS 8뉴스'는 전남 나주에 위치한 동신대학교가 그룹 비스트 전 멤버였던 윤두준, 이기광, 용준형, 장현승 등 4명에게 4년 전액 장학금을 주는 등 특혜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하이라이트 소속사 어라운드어스 측도 "입학과정에서 부정이 있었다거나 학교생활을 아예 하지 않았다는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라고 해명한 바 있다.
소속사 측은 "멤버들은 그당시 무대와 앨범활동, 공연 등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었기 때문에 소속사가 모든 일정을 정하고 그 일정에 따라 활동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며 "입학 당시에도 동신대 측에서 먼저 입학하지 않겠냐는 제안을 받아 학교 측과의 연락 등 모든 업무를 소속사가 정리했고, 이에 용준형은 수시모집 특기자 전형, 윤두준과 이기광은 정시모집을 통해 각각 실용음악학과와 방송연예과에 합격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학교 측에서도 입학 당시 '비스트가 학교 명예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특별장학금을 주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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