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형이 양세찬에게 꼭 이겨야 하는 이유를 밝혔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동생 양세찬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다고 말하는 형 양세형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양세찬은 곧 죽어도 자신에게 지지 않으려는 양세형에게 “아름답게 지는 방법도 있잖아”라고 말했다. 하지만 양세형은 손을 흔들며 “너는 무조건 이겨야 돼”라고 쐐기를 박았다.

집착에 가까운 승부욕에 “나는 어렸을 때 형 이긴 적 없는데, 형은 무조건 나를 이겨야 하는 트라우마라도 있어?:라고 물었다. 이에 양세형은 ”옛날에 작은 아빠가 글러브 던져 주고 너랑 나랑 붙으라 한 적 있잖아. 그게 트라우마인 거 같아“라고 말했다.

당시 양세찬에게 맞아 코피를 흘렸던 것. 양세찬은 기억조차 희미한 일에 웃음을 터트렸다. 하지만 양세형은 ”그때부터 팔굽혀펴기도 많이 해서 중학교 때 결국 너 이겼잖아“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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