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이 장수복의 죽음에 분노했다.

12일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보이스 시즌2’(연출 이승영/극본 마진원)에는 장수복의 차가 소실되는 걸 목격하고 분노하는 도강우(이진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OCN '보이스2')

도강우는 화재가 일어난 렉카차에 뛰어들려고 했다. 어떻게든 안에 있는 급발진장치를 꺼내려고 한 것. 장수복이 종범이라는 걸 확신한 도강우는 남은 단서라도 빼내려고 했다.

이를 만류하는 강권주(이하나 분)에게 도강우는 금방 무슨 짓을 한 줄 알고 있냐고 윽박을 질렀다. 이에 강권주는 문맹이 가까웠던 장수복이 직접 급발진장치를 만들었을 확률이 낮가도 말하던 박은수(손은서 분)를 떠올렸다.

나홍수(유승목 분)는 현장에 있던 자신의 부하에게 도강우를 체포하라고 지시했다. 여전히 3년 전 사건의 용의자로 도강우를 생각하고 있었던 것. 그러나 도강우는 영장도 없이 자신을 체포하려는 경찰들의 손길을 뿌리쳤다.

이어 경찰들을 향해 “이제 그 새끼 딱 한달 동안 사람들 사냥하고 사라질 거야. 네깟 것들도 형사라고”라고 분노했다. 한편 강권주는 죽어가는 장수복이 “사냥이 시작됐다”라고 말하는 소리를 듣고 도강우의 말에 동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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