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와 스포츠가 제대로 만났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와 국립현대미술관이 함께한 관객참여형 이벤트 ‘MMCA 무브X아디다스’가 10~11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관객 80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한국미술을 대표하는 국립현대미술관에서 특별 초청된 국립발레단 무용수의 공연, 발레 마스터 박일의 ‘즐거운 발레여행’을 주제로 발레의 역사와 낭만발레, 클래식 발레 등 어렵게만 여겨졌던 발레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듣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또한 직접 피아노 연주에 맞춰 대표 발레 안무까지 배우는 시간과 단색화의 거장 윤형근 전시를 큐레이터 해설로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벤트에 참석한 한 참가자는 “낭만적인 공간에서 낭만적인 발레를 배운다는 것이 꿈만 같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평소에 경험할 수 없는 이런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생기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MMCA 무브X아디다스’는 국립현대미술관이라는 한국미술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담은 대표적 공간에서 해외 현대미술의 최신 동향은 물론 러닝, 현대무용, 스트리트 댄스, 발레 등 스포츠와 무용을 즐길 수 있는 관객 참여형 이벤트다.

‘새로운 나’를 만들어가는 도전을 응원하는 행사로, 2030 소비자들에게 운동에 대한 동기 부여와 관심을 이끌어 내고자 기획됐다. 이벤트가 마무리되는 10월까지 국립현대미술관과 함께 러닝, 요가, 명상, 음악 등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국립현대미술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아디다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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