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성광이 매니저와 ‘쇼핑메이트’가 돼 쇼핑 나들이에서 100점 만점의 쇼핑 궁합을 보이는가 하면 ‘매너남’ 면모를 과시했다.

 

 

11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박성광과 24살 초보 매니저의 즐거운 쇼핑 나들이가 그려졌다.

박성광은 매니저와 옷 쇼핑을 하러 신사동 가로수길에 갔다. 두 사람이 함께 쇼핑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 게다가 박성광의 매니저는 가로수길을 구경하며 쇼핑하는 것이 처음이라 잔뜩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 와중에도 “차가 온다”며 박성광을 보호했으나 오히려 박성강이 매니저를 길 안쪽에 서게 한 뒤 자신이 차도 쪽에 서서 걸어 ‘매너남’ 모습을 보였다.

 

 

길거리에서 반지를 고르던 박성광은 자신의 취향을 완벽하게 파악한 매니저의 센스 덕분에 만족스러운 구매를 했다. 이어 옷 가게에서도 자신의 옷을 고르는데 열중하는 매니저를 향한 고마움과 미안한 마음에 “촬영 때 입었던 옷이 똑같더라”며 “송이야, 너도 하나 골라보면 안 될까?”라며 깜짝 선물을 해줬다.

이후에도 매니저를 위해 실용성과 디자인을 따지며 적극적으로 신발, 옷 등을 고르며 사이즈를 맞춰보는 등 정성을 쏟았고, 매니저는 이런 행동에 깜짝 놀라 어쩔 줄 몰라 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매니저가 옷보다 일할 때 더 요긴한 신발이 좋다고 말하자 박성광은 매니저에게 어울리는 신발을 골라줬다. 이에 MC 전현무는 “국민 남친 되겠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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