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외화 공포영화 1위에 빛나는 ‘컨저링’과 시퀄 ‘애나벨’보다 더 무서운 영화가 탄생했다.

9월 개봉하는 ‘더 넌’은 ‘컨저링2’에서 수녀의 모습으로 등장해 최강의 공포를 선사한 최악의 악령 발락의 기원을 다룬 솔로무비다. 루마니아의 젊은 수녀가 자살하는 사건을 의뢰받아 바티칸에서 파견된 버크 신부와 아이린 수녀가 수도원을 조사하면서 충격적인 악령의 실체와 만나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다.

 

 

‘컨저링 유니버스’를 완성한 호러장르 연금술사 제임스 완이 제작을 맡고, 컨저링 유니버스와 영화 ‘그것’의 시나리오를 담당한 게리 다우버만이 제임스 완과 함께 각본을 완성했다. 다양한 공포영화를 만들어 온 코린 하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라이트 아웃’에 이어 또 한 번 공포 장르에서 재능을 발휘할 신예 감독의 등장을 알린다.

‘더 넌’은 강렬한 이미지와 영상을 통해 그 어떤 공포영화에서도 만날 수 없었던 공포를 기대하게 한다. “죽을 만큼 무섭지만 죽진 않는다”는 카피가 공포영화 장르의 미덕인 공포감을 예고하면서도 오락적인 재미를 기대케 한다.

 

 

발락 역의 보니 아론스는 독특한 외모 덕에 ‘멀홀랜드 드라이브’ ‘드레그 미 투헬’ 등 20년간 공포 캐릭터 연기를 전문으로 해왔고 ‘컨저링2’에 이어 또 다시 발락으로 출연했다. ‘컨저링’ 주역 베라 파미가의 동생 타이사 파미가가 주연을 맡아 언니 못지않은 연기력을 선보인다.

특히 ‘더 넌’은 ‘컨저링3’ ‘애나벨3’ ‘더 크루키드맨’과 함께 컨저링 유니버스의 새 챕터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으로서 공포영화 역사를 다시 한 번 뒤바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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